젊었을 때 너무나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생의 성공 시점을 40대로 보고 있다. 하지만 100세 시대가 기어이 현실화되고 있는 요즈음 40대에 인생의 정점을 찍는 것은 너무 이르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90을 훨씬 넘기는 것도 가능한데, 그렇다면 정년퇴직 후 40년을 더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진짜 인생은 40부터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인생 7단계, 즉 아기·학생·연인 등을 거쳐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교과과정을 통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각 단계별로 필요한 마음가짐과 필수 요건들을 염두에 두고 생활한다면, 제2의 삶을 준비하는 터닝포인트 40대를 멋지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저 : 김재헌
1961년 경북 영덕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일본 유학을 마친 신식 아버지 덕분에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온 가족이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 형편이 어려웠지만 책을 좋아해서 친구를 사귀는 첫 번째 조건으로 책 많은 집을 골랐는데, 이때부터 책벌레 습관이 형성된다. 대학에서 인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에도 한해 2백여 권 이상의 책을 25년 동안 꾸준히 읽어 왔다. 이후 글에 대한 탁월한 재주를 인정받으면서 다양한 장르의 글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지혜와 지식을 함께 공유해 나가는 일을 평생 업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 청소년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이 땅에 맞는 실질적인 대안 학교 만드는 일에 여념이 없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e-비즈니스』『세상을 확 바꾼 체이지 메이커 75』『성공 인생노트 77』『10대가 가기 전에 할 일 33』, 『12살, 리더십을 배울 나이예요』,『아버지와 아들: 마음의 벽을 허무는 180km 도보여행』등이 있다. 인생의 꿈을 결정짓는 16살에 해야 할 지침을 알려주는『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란 책은 2006년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 7위까지 올라갔으며 현재 50만 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7살 네 인생의 지도를 펼쳐라 』는 2007년 문광부선정 올해의 청소년 책으로 뽑혔다. 『10살, 생각을 시작하는 나이』『주니어 생각의 탄생』은 현재 어린이 베스트셀러이며, 『사랑한다면 강하게 키워라』도 자녀교육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그 외에도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